식물영양제 줄 때 지켜야 할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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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수 66회 작성일 24-10-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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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식물영양제’ 마지막편.
식물영양제 줄 때의 주의사항입니다 :)
1. 정확한 용법/용량 지키기
영양제에 들어있는 양분은
흙속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무기양분과 달리,
농도가 높은 편이에요.
그래서 너무 과하게 영양제를 주거나,
뿌리에 영양제 성분이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뿌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 과도한 영양제는
흙의 산도에 변화를 일으켜
식물의 성장에 지장을 주기도 해요ㅠㅠ
영양제를 줄 때는
-뿌리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포장에 명시된 용법, 용량 지키기
꼭 기억해주세요 :)
2. 필요한 양분 확인하기
식물은 종류와 상태에 따라
필요한 양분이 달라요.
예를 들어 꽃을 피워야 하는 식물에
질소 비율이 너무 높은 영양제를 주게 되면
식물은 키를 키우느라
꽃이 필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반대로 성장기에 있는 식물에
인산과 칼륨비율이 높은 영양제를 주게 되면
뿌리가 발달하느라
줄기와 잎(=지상부)의 성장이
더뎌질 수 있어요.
**각 양분의 특징 및 역할은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
그래서 영양제를 고르실 땐
내 식물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어느정도의 성장 단계에 있는지
먼저 살펴보시고,
그에 맞는 성분과 비율을 선택하시면
식물을 한층 더 예쁘게 키우실 수 있답니다.
3. 식물의 상태 확인하기
병이 들었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진 식물은
성장보다는 회복에 더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영양제를 주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어요.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소화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고기를 주면 위에 부담이 되는 것처럼요ㅠㅠ
영양제는 식물이 건강하고,
빛과 물, 통풍 등 환경에 문제가 없을 때만 주시고,
아픈 식물이 있다면 영양제 대신,
식물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먼저 주변 환경을 살펴봐 주세요 :)
- - - -
지금까지 총 4편에 걸쳐서
식물용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물용 영양제의 종류와
각 양분의 역할, 결핍시 증상 등
식물용 영양제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담은 만큼
이 내용들만 참고하셔도
식물영양제를 고르시는 안목이
한층 넓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_^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저도
오랜만에 식물들에게 영양제를
챙겨주려고 해요!
비록 허리는 좀 아프겠지만
식물들은 좋아하겠죠?^_ㅠ
그럼, 오늘도 즐거운 가드닝 되시길 바라며
저는 화분 고르는 꿀팁과 함께
다음 글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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