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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의 종류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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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쥬디
댓글 0건 조회 수 25회 작성일 24-11-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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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화분은 사람으로 치면 

옷이자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물의 종류나 크기에 따라

화분의 선택도 달라져야 하는데요.


오늘은 실내 식물을 키울 때

자주 쓰는 화분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내 식물에 맞는

화분 고르는 요령에 대해

알아볼게요^_^



1. 토분(=테라코타 화분)


토분은 이름처럼 흙을 구워 만든

화분을 말합니다.


자연소재로 만든 화분인만큼 

식물을 심었을 때 

잘 어우러진다는 장점이 있고,

고유의 자연스러운 색감

매력적이지요.


겉부분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흙의 통기성을 높여주고,

배수력이 뛰어나 과습을 방지해준다는 점도

장점중 하나입니다.


단, 통기성이 좋은 만큼

물이 마르는 속도가 빨라

물마름에 약한 식물은 주의하셔야 해요.


화분 표면에 습기가 베어나와

이끼가 생기거나,

하얀 얼룩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깨끗하게 사용하려면

어느정도 관리가 필요한 화분입니다.



2. 세라믹(도자기)화분


도자기 화분은 

다양한 디자인과 매끄러운 표면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토분에 비해 물마름이 더딘 편이라

물을 자주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식물이 말라죽을 염려가 덜해요.


또, 흙속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온도변화에 민감한 식물을 키우기에도

부담이 없지요^_^


단, 다른 화분에 비해 

무게가 있는 편이고 통기성이 낮아 

과습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3. 플라스틱 화분


플라스틱 화분은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고

무게가 가벼워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아요.


분갈이를 할 때도

겉부분을 눌러주면 식물이 쉽게 빠져나와

초보 식집사분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한 화분입니다.


저 역시 대부분의 식물을

플라스틱 화분에 키우고 있고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토분이나 세라믹분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이 떨어져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내 식물에 맞는 화분 고르기


알맞은 소재의 화분을 선택하셨다면,

이제 디자인적인 부분을 살펴봐야겠죠?


어떻게 기르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식물은 저마다 특징적인 수형이 있어요.


예를들어 산세베리아나 황칠나무는

위로 길게 뻗어나가는 형태를 가집니다.


이런 식물들은 넙적한 화분보다는

위아래로 긴 화분이 잘어울려요.


반면, 아이비나 후마타고사리는

둥글게 가로로 퍼져나가는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식물들은 위아래로 긴 화분보다는

둥글넙적한 화분에 심었을 때

식물의 매력이 더 돋보이겠지요^_^


여담이지만,

개업선물로 인기있는 식물들이

대부분 긴 화분에 심어져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랍니다.


위로 뻗는 수형의 식물을

이와 비슷한 세로모양 화분에 심어줌으로서

공간차지를 덜하면서도

상승의 의미를 극대화 시키는 거지요:)



오늘은 화분의 종류와 특징,

각 식물에 어울리는 화분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화분은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식물이 지닌 매력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토대로

식물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화분을 선택한다면

식물 고유의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홈가드닝의 즐거움도 한층 더 커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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