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해로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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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수 49회 작성일 24-11-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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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때만 해도 ‘반려동물’하면
대부분 강아지를 떠올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반려견만큼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아요.
제 주변 분들 중에도
식물과 반려묘를 함께 키우시는
(부러운)분들이 많은데요^_^
오늘은 고양이를 키우실 때 주의해야 할
식물 몇 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백합
:백합에는 고양이의 신장을 손상시키는
리코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있어요.
이는 고양이에게
가장 치명적인 독성 중 하나인데요.
우리가 잘 아는 백합은 물론
백합과에 속하는 수선화, 히아신스 등도
같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은 키우기 쉽고
빛 요구량이 적어 초보 식집사분들께
인기가 많은 식물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스파티필름 역시
백합과 식물에 속해요ㅠㅠ
백합만큼 치명적이진 않지만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아예 키우지 않으시거나,
고양이가 닿지 못하는 곳에
따로 분리하여 키우시기를 권장합니다.
3. 수국
수국은 꽃잎과 줄기에
청산배당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요.
고양이가 수국을 섭취할 경우,
소화과정에서 청산배당체가 청산가리로 변해
설사나 구토, 마비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아이비
아이비에는 고양이에게 해로운
사포닌과 헤데린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아이비의 잎이나 줄기를 먹으면
설사와 구토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만약 아이비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고양이가 잎을 먹지 않도록
높은 곳에 매달아
행잉플랜트로 키우시기를 권장합니다.
5. 드라세나
드라세나는 붓처럼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잎이 매력적인 식물인데요.
비교적 키우기 쉬운 편이라
집들이, 개업선물로도 인기가 많지만,
고양이에게는 위험한 식물이라고 해요ㅠㅠ
아이비와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 독으로 작용하는
‘사포닌’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고양이에게 유해한 식물들로는
아스파라거스, 접란, 국화, 시클라멘,
칼랑코에, 산세베리아, 쉐프렐라(홍콩야자),
몬스테라, 튤립, 알로카시아 등이 있어요.
백합만큼 해롭지는 않지만,
이러한 식물들 역시
구토, 설사, 호흡 곤란, 구강자극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주의하시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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