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딸기, 건강하게 직접 키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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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수 13회 작성일 24-12-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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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딸기 키우기>
보통 유실수는 실내에서 키우기가 쉽지 않아요.
일조량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양분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또, 수종에 따라 열매를 맺기까지
3~5년이 걸리는 식물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딸기는 의외로
가정에서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은 편인데요.
딸기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베란다 등에 두고 키우기도 좋고
수확하기까지의 기간도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
저희집에서 키우고 있는 딸기에요.
여러 품종이 있지만,
저는 사계딸기라고 하는
'관하 딸기'를 키우고 있어요.
관하딸기는 환경만 맞으면
일 년 내내 열매를 맺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고,
심은지 2~3개월만 지나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키우는 재미가 있어요 :)
1. 화분과 흙
딸기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화분과
영양이 풍부한 흙이 필요해요.
토분에 심어도 좋지만,
저처럼 일반 플라스틱 화분에
인두기로 구멍을 뚫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흙은 배수가 잘 되도록
분갈이 흙과 펄라이트를 3:1 비율로 섞어서
심어주세요.
2. 딸기 모종 심기
딸기 모종은 근처 농약사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단, 판매하는 계절이 주로 봄철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가을이나 겨울에 모종을 심을 경우에는
온라인 구매를 권장합니다 :)
** 모종은 되도록 잎에 흙이 닿지 않게
심어주세요.
** 과일망 등으로 흙 표면을
살짝 덮어주는 것도 괜찮아요.
3. 물 주기 & 햇빛
잎에 살짝 탄력이 떨어졌다 싶으면
흙이 골고루 젖게
듬뿍 물을 주시면 됩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흙이 과하게 마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빛은 강하면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베란다나 창가처럼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셔도 괜찮아요.
**빛을 잘 쬘 수록 꽃이 잘 피고
열매가 많이 맺힙니다.
4. 영양제
열매를 맺는 식물들은
일반 관엽에 비해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해요.
지난 번 글에서 알려드린
천연 식물영양제를 주셔도 좋고,
시중에 판매되는 식물용 영양제를
주시면 더 편리합니다.
5. 병충해 관리
딸기는 흰가루병과 진딧물에 취약해요.
특히, 흰가루병은 곰팡이성 병으로
한 번 걸리면
가정에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환기를 적절히 시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진딧물은 보기에는 징그럽지만
퇴치는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시중에 판매되는 해충약이나
님오일 성분이 들어간 천연 살충제를
줄기와 잎에 뿌려주시면
며칠 내로 금방 사라지거든요.
그래도 벌레가 기어다니는 걸 보면
썩 기분이 좋지 않을테니,
처음부터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시는 게 좋겠죠?
- - - - - -
오늘은 가정에서 직접
딸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물론, 사 먹는 것만큼 양이 많진 않지만
내 손으로 직접 키운 열매를 수확해보면
식물을 키우는 일이
한층 더 재미있게 느껴진답니다 :)
그럼 오늘도 즐거운 가드닝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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