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곰팡이병 증상 및 예방,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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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수 51회 작성일 25-02-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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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병 도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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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곰팡이 병 ]
흰곰팡이병은 식물의 줄기, 잎, 꽃, 열매 등에
흰 가루처럼 생긴 곰팡이가
번식하는 병이에요.
관엽이나 채소, 화초 등
식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병입니다.
저희집에서는 주로 딸기에서
이 병이 자주 나타나는데요 ^_ㅠ
사진을 보시면 꽃잎에 흰 먼지같은 것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저것이 바로 흰곰팡이 균의 균사입니다.
< 원인 >
흰곰팡이병은 이름처럼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곰팡이이기 때문에
당연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발생하고 확산됩니다.
#원인1. 과도한 습기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이로인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요.
#원인2. 과밀
화분을 너무 다닥다닥 붙여놓거나
한 화분에 식물을 너무 빽빽하게 심으면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곰팡이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원인3. 감염된 흙 사용
이전 글에서 오래된 흙,
특히 식물이 죽어나간 흙은
어떤 경우에도 재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했었는데요.
곰팡이 포자가 감염된 흙을 재사용하면
그 안에 봉인되어있던
곰팡이 포자가 번식하면서
흰가루병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원인4. 저온고습
곰팡이균은 물론 고온에서 더 잘 확산되지만,
저온에서도 습도가 과도하게 높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할 수 있어요.
< 증상 >
초기 증상은 식물의 줄기나 잎에
하얀 먼지같은 곰팡이 균사가 관찰되는 거예요.
증상이 더 심해지면
곰팡이가 번식한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식물이 시들면서 죽게 됩니다.
< 예방법 >
흰곰팡이병은 한 번 생기면
가정에서는 쉽게 치료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방법1. 통풍
화분이 너무 밀집하지 않게
간격을 넉넉히 두고
창문을 열거나 선풍기 등을 이용해
공기가 잘 흐르도록 해주세요.
#예방법2. 흙 관리
병에 걸린 식물이 심어져 있던 흙은
즉시 폐기해주시고,
오래된 흙은 가능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과산화수소수를 희석한 물을 흙에
듬뿍 뿌려주시는 것도 좋아요.
(희석 비율은 물1리터에 과산화수소수 5ml 정도)
#예방법3. 양분 보충
분기에 한 번 정도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영양제를
식물에 주어 저항력을 높여주세요.
< 치료법 >
이미 흰곰팡이병이 생겼다면
최대한 빠르게 대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1
먼저 흰곰팡이가 생긴 잎이나 줄기 등을
깨끗한 가위로 모두 잘라주세요.
**제거 후 가위를 반드시 소독해서
다른 식물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
#치료법2
그 다음 흰곰팡이병에 효과적인
원예용 살균제를 용법에 맞게 뿌려주세요.
곰팡이 균사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2~3일에 걸쳐 여러번 뿌려주셔야 해요.
#치료법3
식물이 심어져 있던 흙을
모두 새 흙으로 교체해주세요.
감염된 식물은 다른 식물에 옮지 않게
다른 곳으로 격리시켜주시고
한동안 통풍에 주의하며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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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은 확산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병이지만,
적절한 관리만 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_^
(물론, 저는 그걸 못해서 여러번 딸기를 보냈지만...)
특히, 곰팡이에 의해 발병되는 병인 만큼
평소 통풍에 신경쓰시면
흰가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가드닝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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